Ringing Saga
구동희, 김보경, 안진선, 이유성, 홍이현숙
2025.6.4.—7.12.
두산갤러리
두산인문극장 기획전
관람시간: 화수목금토 11:00~19:00
특별운영: 월 (6/9, 6/16, 6/23, 6/30) 3pm–7:30pm
(두산인문극장 강연이 있는 6월 월요일은 오후 3시부터 7시 30분까지 특별 개관합니다.)
장소: 두산갤러리, 서울 종로구 종로33길 15 두산아트센터 1층
무료관람 / 문의: 02-708-5050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는 두산인문극장 2025: 지역 LOCAL의 기획전 《Ringing Saga》를 2025년 6월 4일(수)부터 7월 12일(토)까지 개최한다. 두산아트센터의 연례 프로그램인 두산인문극장은 매년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공연, 전시, 강연을 선보인다. 2025년의 주제 ‘지역’을 열쇳말 삼은 이번 기획전은 두산아트센터가 위치한 종로에서 출발한다. 서울의 가장 오래된 구도심이자 도시의 흥망성쇠를 오롯이 품고 있는 지역인 종로를 들여다보는 일은 곧 서울이라는 도시를 탐구하는 일인 동시에 도시라는 거대한 구조를 이해하는 일이기도 하다.
전시 제목 ‘Ringing Saga’는 무언가 울려 퍼지고 있는 생동의 상태(Ringing)와 장대한 서사 혹은 모험담(Saga)을 결합한 것으로, 전시는 익숙한 것으로부터 출발해 종로에 관한 새로운 모험담을 써 내리는 것을 시도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다섯 명의 작가, 구동희, 김보경, 안진선, 이유성, 홍이현숙은 도시의 은밀한 관찰자이자 탐험가로서, 종로에 쌓인 공적 시간과 사적 기억들을 연결하며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